‘장점마을의 17년-해바라기 꽃 필 무렵’ 디지털 프로젝트 페이지(jangjeom.sisain.co.kr)가 공개됐다. 드론 동영상 등 지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함께 장점마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한 페이스북 독자는 “긴 시간 싸우느라 고생하신 장점마을 주민들과 취재하느라 고생하신 기자님들 생각에 토씨 하나 안 빼먹고 꼼꼼히 다 읽었습니다”라는 인증글로 응답했다.

〈시사I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 기획한 ‘2020년 총선 분석’ 기사(〈민주당 장기집권 ‘문재인 뉴딜’에 달렸다〉)는 온라인에서 널리 공유되었다. 기사가 좀 길어서 그런지 독자들이 ‘요약본’ 형태로 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 독자는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김동인 기자가 단독 취재한 ‘나눔의집 후원금 방만 운영한 조계종’ 기사에는 ‘화나요’ 버튼이 많이 눌렸다. 〈시사IN〉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나눔의집 이사회 및 회계 기록을 확보해 분석한 뒤 운영진 비리 의혹 등을 취재했다. 누리꾼들은 “할머니들을 그렇게 방치해뒀다는 것이 정말 화가 치밀어오른다” “시민단체도 회계감사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분노했다.

나경희 기자가 쓴 제662호 커버스토리 ‘살았어야 할 사람들의 목소리만 남았다’에 대한 후기도 SNS에 속속 올라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2008년 냉동창고 화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12년 뒤에 38명이 죽었다는 대목이 정말 슬프다. 감염병 대응은 배웠는데 산재사고는 왜 못 배우나”라는 의견을 남겼다.

기자명 김영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 young@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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