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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정제를 바르고 발열 체크를 한 뒤 안산 화랑유원지에 들어갈 수 있었다. 4월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 행사인 ‘세월호 참사 기억식(기억식)’은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참석자 의자도 거리가 띄워져 있었고 기억식은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잊지 않고 기억식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주변에서 묵묵히 행사를 지켜봤다.
코로나19로 행사 풍경은 달라졌지만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못한 현실은 그대로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책임자 처벌을 위한 공소시효가 1년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검찰의 전면적인 재수사와 박근혜 정부 당시 관련 정보공개 등을 촉구했다.

기자명 신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ssy@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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