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표기업 화성산업(주)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지역 농어촌·농어업 지원에 나선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경상북도 및 화성산업과 23일(월) 대구시 소재 대구경북 상생본부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산업(주)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5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협력재단은 경북지역 고령 농어업인의 농수산물 구매 및 이를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농산물 나눔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 기금으로 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기금사용의 용도와 목적을 지정할 수 있어 출연 시 농어촌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가능하며, 동시에 법인세 10% 감면 혜택 등 여러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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